2025년 4월 인도 핀테크 뉴스

4월 인도 핀테크 관련 정부 규제, 경쟁사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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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5, 2025
2025년 4월 인도 핀테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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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뉴스 클리핑

  1. 핀테크 산업동향

  • 인도의 가계부채 거품: 사실인가 허구인가?

    • 내용 요약

      • RBI가 2024년 12월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가계 부채는 2023년 3월 GDP 대비 37.6%에서 2024년 6월 말 현재 42.8%로 증가했음

      • RBI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전체 가계부채의 일부인 상업은행의 미상환 개인 대출 잔액은 연간 기준 24% 증가한 반면, 전체 은행 신용 증가율은 18%에 그쳤음. 다만 해당 데이터에서 가계부채 증가는 총 차입자수 증가가 주된 원인이었음. 즉, 증가분의 1/3만이 1인당 부채 증가에 기인했음

      • 또한 1인당 부채 증가의 주된 원인은 초우량 차입자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초우량 계층의 1인당 부채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25% 증가했음. 해당 계층의 대출금 중 거의 70%는 주택 및 차량 대출이었으며 이는 경제적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음

      • 그러나 데이터에서 부정적인 부분도 존재함. RBI는 무담보소액대출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위험가중치를 조정하며 대출 총액과 건수를 감소시켰음. 다만, 해당 시기에 리스크가 급등 했으며 이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월상환액에 대한 부담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음

    • 의견

      • 시장의 전반적인 규모가 확대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됨. 다만, 높은 성장세로 인해 리스크와 규제 또한 덩달아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 높은 성장세를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리스크 관리와 고객 선별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대두될 수 있음

  • FACE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기관의 84%는 대안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신용을 평가함

    • 내용 요약

      • FACE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 기관의 84%가 대안신용데이터와 기존 신용평가를 활용해 고객의 신용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핀테크 NBFC 포트폴리오의 약 54%는 신용평가 이력이 적은 고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 은행 및 NBFC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수치임

      • 약 70%의 기관은 GST 및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를 평가한다고 답했음.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지출 패턴, 고용 정보등의 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함

      • 정부는 이러한 동향에 맞춰 계좌통합시스템 (Account Aggregator), 대출 인터페이스 (Unified Lending Interface),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법 (DPDP) 등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핀테크 업체를 지원할 예정임

    • 의견

      • 대안 신용데이터의 폭넓은 활용은 향후 핀테크의 핵심 고객층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국가의 Account Aggregator, Unified Lending Interface 등의 확장을 통해 산업 성장이 촉진될 수 있음

  • 핀테크의 알고리즘이 경제학적 측면에서 놓친 것

    • 내용 요약

      • 전 RBI 부총재인 비랄 아차리아는 핀테크 알고리즘이 에버그리닝 관행 (채무자가 채무 불이행 직전에 새로운 대출을 발행하는 현상)을 과소 평가한다는 것을 논문에서 지적함

      • 핀테크에서 신용 평가를 위해 대안 데이터, 차용인의 은행 및 투자 정보, 신용평가 점수를 활용함. 다만, 해당 데이터를 통해 얻은 신용 정보는 모두 과거의 대출 실적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학습함

      • 이러한 신용 평가는 몇 가지 기본적인 경제 원칙을 무시하고 있음. 해당 데이터로 학습한 알고리즘은 대출별 에버그리닝 현상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음. 왜냐하면 에버그리닝 대출과 다른 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우량 대출자와 에버그리닝을 통해 대출을 상환하는 대출자의 상환액을 동등하게 취급하기 때문임

      • 알고리즘은 완전한 경기순환 주기 전체를 다루지 않기에, 에버그리닝을 쉽게 감지할 수 업고 이로 인해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과소평가됨. 에버그리닝 대출은 보통 경기 사이클의 말미 (감사나 규제 기관의 개입, 은행 경영진이 교체되는 시점)에 가서야 부실이 드러남

      • 또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대출에서의 소프트 정보, 즉 직관 및 사람간의 신뢰에 기반한 평가를 반영하지 못함. 경험 많은 은행원이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을 반영하지 못하기에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음

    • 의견

      • 핀테크 업체는 정량적 평가와 함께 소프트 정보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함. 뿐만 아니라, 경기 순환 전반을 고려한 데이터를 학습해 에버그리닝에 대한 관행을 사전에 방지해야 함

  • 엄격한 규제와 유동성 부족으로 3분기 축제 대출이 둔화됨

    • 내용 요약

      • 금리 인하가 없었던 점, 무담보 대출에 대한 위험 가중치가 상승했다는 점, 전반적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으로 인해 대출 기관의 태도는 소극적으로 변함. 특히나 무담보 대출에서의 큰 폭의 대출 감소가 있었음. 무담보대출에서 개인 대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했으며, 소비재 대출은 1.9% 감소했음

      • 다만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는 하락 추세지만, 핀테크 업체의 점유율은 상승 추세임. 전통은행은 리스크를 회피해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NBFC와 핀테크 업체는 소액 대출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특히나 50,000 루피 이하의 대출이 전체 대출의 96.4%를 차지하기도 했음

    • 의견

      • 전체적인 시장이 위축됨으로 핀테크 업계에도 영향이 있음. 특히나 무담보 신용대출에 대한 악영향이 있음. 다만, 핀테크 및 NBFC 업체의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에 대한 점유율은 독점적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음

  1. RBI 산업 규제 동향

  • RBI의 부분신용강화(PCE) 지침 초안은 투자자와 금융상품 발행자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것임

    • 내용 요약

      • 2025년 4월 17일에 발표한 RBI의 기업대상 부분신용강화지침 초안은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업 자금조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음

      • 부분신용강화지침은 은행이나 개발금융기관이 회사채에 대해 일정 부분 보증을 서는 구조를 의미함

      • 해당 지침을 통해 기업은 더 낮은 금리로 채권 시장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은행 대출 한도가 여유있게 늘어날 수 있음

      • 해당 지침은 기존 자금조달의 병목을 제거해줄 수 있으며, 신용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추후 장기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길 수 있음. 이를 통해 로컬 기업채 시장에는 새로운 활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망함

    • 의견

      • PCE 채권 자금으로 기존 은행 대출 상환이 허용되면서, 기업은 은행 대출 한도를 다시 확보할 수 있게 됨. 이때 추가적인 자금은 핀테크 및 NBFC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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